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지난 17일 포천시가족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 사항을 발굴하여 개선하고 성평등한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공공홍보물을 중심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내용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전문 강사는 공공기관에서 제작·배포하는 포스터, 홍보책자, 영상 등 각종 홍보물에 나타난 성별 고정관념 사례를 분석해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단원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홍보물 속 표현에 담긴 성차별적 요소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시민의 참여와 변화에 대한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참여단이 행정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과 성평등 정책 제안 등 시민 중심의 포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