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전야제 ‘길놀이 퍼레이드’ 개최

  • 등록 2025.10.09 1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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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대규모 거리 행진
남사당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를 접목한 풍물단 공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가 지난 8일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 행사로 ‘길놀이 퍼레이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대규모 거리 행진을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여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안성시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은 바우덕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 행사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길놀이 퍼레이드에는 시민동아리, 주민자치, 전통시장 연합회, 해외 공연단 등 다채로운 단체들이 참여하여 흥겹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남사당 6마당의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를 접목한 풍물단 공연은 물론, 동아시아문화도시 북청사자놀음과 전통혼례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의선중국전통공연단과 마칭밴드의 참여는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녹색장터와 버스킹 공연, 상점 부스 등이 아양동 일원 1Km 구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길놀이 퍼레이드는 도로를 수놓으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광경을 선사했다. 퍼레이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풍물 공연과 무예, 치어리딩, 전통 연희, 브라질 타악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올해 바우덕이 축제를 더욱 신명나게 즐기는 시작점이 됐길 바란다”고 전하며, “축제의 주인공인 시민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길놀이 퍼레이드는 안성시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한편, 안성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문수철 기자 aszx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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