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시민이 원하는 삶이 완성된 도시’로 도약한다.

  • 등록 2025.07.01 15: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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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는 첨단산업과 AI도시로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 중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 의료, 문화 인프라 강화에 박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이 원하는 삶이 완성된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첨단산업과 AI도시로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미 AI전략담당관을 신설하고, 4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개 사업을 추진하며, AI 선도도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MARS 2025’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AI박람회는 이러한 의지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TX-A 동탄-수서 구간 우선개통과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으로 시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특히, 동서도로의 개통은 동탄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됐다.

 

또, 화성특례시는 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 시장은 “현재 화성시의 응급 중증 환자들이 관외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수한 대학병원을 유치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사업자 공고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며,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문화 인프라 또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화성예술의전당과 화성중앙도서관의 개관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고품격의 공연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화성예술의전당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이자 시민의 문화 감수성을 키워가는 열린 공간으로서, 문화도시 화성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특히, 정 시장은 “모든 시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포용의 가치가 함께 해야 한다”며, 화성특례시는 경제적 성장뿐 아니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형 기본사회’를 통해 모든 시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끝으로 정 시장은 “우리는 지금 거대한 전환의 시작점에 서 있다”며, “멈추지 않고, 머뭇거리지 않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당당히 나아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화성특례시는 이제 경제 수치상의 성장을 넘어, 시민이 원하는 삶이 완성된 도시를 이뤄내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문수철 기자 aszx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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