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서 의원, 변하지 않는 도교육청의 불통행정 질타

  • 등록 2016.12.20 13: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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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박광서 의원은 16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불통행정에 대해 질타를 가했다.

박광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나 본예산 및 조례안 심의 등 교육위원들의 계속되는 지적사항과 제안에도 불구하고 일절 변하지 않고, 오로지 과도한 교육감 눈치보기와 업무관행대로만 일을 하려는 조직문화 지금 이 때만 넘기고 보자는 식의 도교육청의 안일한 붙통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도민의 열린 소리를 늘 현장에서 들을 수 밖에 없는 의원에게 도청공무원들은 열린 자세로 조언과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반면, 도교육청 공무원들은 민원인 대하듯 하는 무책임한 답변과 심지어 거짓보고로 난감했던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조례안 심의를 마치며 드는 생각은 도교육청이 기본적으로 의회를 마치 자신들을 위한 거수기 정도로 생각한다며,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도청과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행정행위에 대해 견제와 감시, 더 나아가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의원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의원의 지적사항이 공허한 메아리로 생각하는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변화를 촉구했다.

문수철기자 aszx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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