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재순(새누리당·수원3) 의원은 7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7월 중 양당 합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큰 이견차가 없는 기관부터 우선 통폐합을 추진해 공공기관 경영합리화를 재개해야 하며 논란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후반기 대표단이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5분 발언에서 경기도는 연정과제로 1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공기관 경영합리화를 추진하기 시작했으나, 지난 3월말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을 13개로 축소하는 용역결과가 발표된 이후 통폐합 대상 기관들의 반발, 용역결과의 부실 논란, 의회와의 협의 부족 등 여러 사유로 현재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자신을 포함한 5명의 도의원이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4월 말 24개 기관을 17개로 통폐합하는 내용으로 합의하였으나, 제1기 연정실행위에서 추진협의회 합의안 보고를 미루었고, 양당에서 통폐합안 검토 TF팀을 구성하였으나 현재 실질적 논의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공공기관 경영합리화는 공공기관의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구조개혁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 하에서 시작된 것이니 만큼 이번에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제2기 연정 실행위와 새로 선출된 양당 대표들이 앞장서서 도정 전체의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