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석 의원, 경기도 일상생활 속 예방중심 안전문화 혁신 강조

  • 등록 2015.05.20 11: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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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고윤석 의원(안산4,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9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한 5분 발언을 통해 ‘예방중심 안전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고윤석 의원은 사회 전반의 안전 불감증 문제를 상기시키고 안전의 문제만큼은 선진국보다 대한민국이, 대한민국 중에서도 경기도가 앞장서서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기준과 성숙한 안전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특히, 자전거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생활화를 유도하고 일선학교에서 체험위주의 안전교육 확대를 위해 심폐소생술 연습용 인형(일명 애니)과 심폐소생에 필요한 자동제세동기(AED)를 초·중·고등학교에 우선적으로 보급해서 경기도 일상생활 속 예방중심 안전문화를 혁신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고윤석 의원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자전거 교통사고는 1만2천908건이 발생하여 전체 교통사고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체 자전거 사고의 16.3%를 차지하고, 사망자 비중은 22.1%로 가장 높은 지역이다."고 말하며, 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91%와 부상자 87%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은 자동제세동기(AED) 설치 의무대상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정작 630만 초·중·고등학생이 생활하는 일선 학교는 의무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안전사고 예방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문수철기자 aszx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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