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이상일 후보 허위사실 공표 선관위 고발

  • 등록 2022.05.27 08:55:38
  • 조회수 50
크게보기

백 후보 “이상일 법적 책임지고 사퇴해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지난 24일 오후 10시부터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을 통해 방영된바 있는 용인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중대한 허위사실 2가지를 공표한 바 관련 고발장을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하였다”고 말했다.

 

백군기 후보 캠프 관계자가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캠프)

 

백 후보는 먼저 이상일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하였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지적했다.또한 백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한 사실이 있음에도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하지 않았다”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도 문제지만, 민간자본 유치를 공약한 이 후보는 개발이익을 모두 시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저의 약속을 뒤집고, 개발업자의 이익을 우선하겠다는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상일 후보는 허위사실 공표의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110만 용인특례시민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문수철 기자 aszx1230@hanmail.net
Copyright @gheadline.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