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진통 끝 전반기 원구성 마무리…윤해동 부의장 선출

제313회 임시회서 4개 상임위원장 선출…민주당 3명·국민의힘 1명
음경택 의장 “정쟁보다 민생 우선…실천과 성과로 시민 신뢰 회복”
제10대 안양시의회 개원식 개최…“견제와 협력으로 안양 발전 이끌 것”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의회가 원구성을 둘러싼 진통을 마무리하고 제10대 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안양시의회는 10일 제3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 데 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음경택 의장은 의회 내부 사정으로 원구성과 의사일정이 지연된 데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음 의장은 “의회를 믿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이번 진통의 시간을 의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이 선출됐다.

 

윤해동 부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안양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에 의해 선출된 의회가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부의장으로서 맡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음경택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10대 안양시의회의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음 의장은 “자유와 책임,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구호와 명분보다 실천과 성과를,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GTX와 광역철도망 확충을 비롯해 평촌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재정비, 박달스마트시티 등 안양시가 풀어야 할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집행부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음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안양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상생의 동반자”라며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는 충실하되 시민의 이익과 안양 발전을 위한 일에는 정파와 이해관계를 넘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4개 상임위원장 선출…민주당 3명·국민의힘 1명

 

안양시의회 상임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도시교통위원회 등 모두 4개로 구성됐다. 상임위원장은 여야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1명이 맡게 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채진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서경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곽동윤·김보영·김유미·장명희·황원영 의원이 선임됐다.

 

기획행정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조지영 의원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에는 박순임 의원이 선출됐다. 김유미·윤해동·채진기·황원영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복지환경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김보영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노수남 의원이 맡는다. 설다영·윤경숙·윤순섭·장경술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도시교통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곽동윤 의원, 부위원장은 이귀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서경·김정중·이창성·장명희·조은석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에 따라 안양시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원 배분 등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에 착수했다.

 

 

 제10대 안양시의회 개원…“시민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

 

이날 오후 3시 안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제10대 안양시의회 개원식이 열렸다.

 

개원식에는 제10대 안양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의회의 출발을 함께했다.

 

최대호 시장은 “혼자서는 두 사람의 지혜를 넘지 못한다는 ‘일인불과이인지(一人不過二人智)’라는 말처럼 시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10대 안양시의회의 개원을 축하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기대했다.

 

이날 의원들은 의원선서를 통해 시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원구성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제10대 안양시의회가 여야 합의를 토대로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 만큼, 향후 GTX와 광역철도망 확충, 평촌 신도시 및 원도심 재정비, 박달스마트시티 등 안양의 주요 현안을 놓고 집행부와 어떤 협력과 견제의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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