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정쟁보다 민생, 대립보다 소통…시민이 신뢰하는 화성특례시의회 구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책임 있는 협치로 특례시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제10대 화성특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계철 의장은 "의회의 모든 판단 기준은 시민이어야 한다"며 시민 중심의 의정 운영을 약속했다.

 

이 의장은 재선 의원으로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 책임을 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정책으로 연결하고, 견제와 협력의 균형 속에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화성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 의회를 구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번에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소감 한마디?

 

먼저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재선은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이라기보다 시민의 삶을 더 가까이 살피고, 더 큰 책임을 다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쁨보다 책임감이 훨씬 크게 다가옵니다.

 

지난 4년 동안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그 과정과 진심을 시민 여러분께서 인정해 주셨기에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화성특례시는 급속한 도시 성장과 함께 지역별 여건과 행정 수요가 매우 다양한 도시입니다. 신도시와 원도심, 농촌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제와 필요한 정책도 모두 다릅니다. 이러한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담아내는 것이 시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선 의원이 된 만큼 이제는 단순히 민원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시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원칙 있게 하되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책임 있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시민 곁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보내주신 믿음에 결과로 보답하고, '시민이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겠습니다.

 

 

▶ 현장에서 시민들 만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은?

 

도로가 불편하다, 비가 오면 물이 고인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부족하다, 주차할 곳이 없어 매일 불편을 겪는다.

 

이런 이야기들은 사소한 민원이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과 안전,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정책 과제입니다. 작은 불편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매일 반복되는 큰 어려움일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어르신이나 주민들께서 “이런 작은 것도 시의원이 들어줄 수 있느냐”며 조심스럽게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지방의원의 역할은 거창한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교통과 도로, 교육, 복지, 문화시설, 생활SOC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인프라에 대한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도시가 커질수록 행정도 더욱 세심해져야 하고, 의회 역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불편은 언제나 현장에 있고, 답 역시 현장에 있습니다. 책상 위 보고서와 숫자만으로는 시민들의 진짜 어려움을 모두 알 수 없습니다. 골목길을 직접 걸어보고,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비로소 현실적인 해결책이 나온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현장을 가장 먼저 찾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은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한 번 들은 민원은 끝까지 확인하고 진행 상황을 챙기겠습니다.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도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조례와 예산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의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정책의 효과가 시민들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제10대 화성특례시의회 역시 시민보다 앞서는 의회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걷는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시민 가까이에서 더 많이 듣고, 더 자주 만나며, 생활 속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실천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의회가 있어서 든든하다”, “우리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의회가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 재선에 이어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셨는데, 의정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시민 중심, 소통과 화합, 그리고 책임 있는 의정​입니다.

 

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모이는 민주주의의 중심입니다. 지역마다 여건이 다르고 시민들의 생각도 다양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차이를 갈등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정책과 합리적인 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장으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의회가 서로 존중하며 대화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동료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다수와 소수의 의견이 모두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특정한 의견이 일방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시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결론을 만들어가는 것이 건강한 지방의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의회는 단순히 안건을 처리하는 기관이 아니라 시민의 뜻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시민들의 생활 속 목소리가 조례와 예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의회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원칙은 분명합니다.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예산 집행이나 행정 운영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책임 있게 점검하고 견제하겠습니다.

 

견제를 위한 견제가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 협력을 위한 협력이 아니라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협력을 실천하겠습니다.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에 걸맞게 의회도 변화해야 합니다. 도시의 성장 속도에 맞는 정책 역량을 갖추고, 교통과 산업, 교육, 문화,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미래지향적인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의장은 의회를 대표하는 사람이기 이전에 시민을 대신해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원들과 집행부를 조율하며,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0대 화성특례시의회는 정쟁보다 민생을, 대립보다 소통을, 보여주기보다 실천을 앞세우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의회가 달라졌다”, “의회가 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실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앞으로 화성시의회 의장으로서 어떻게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실 계획이신지?

 

저는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성특례시는 빠르게 성장한 도시이자 지역별 특성이 뚜렷한 도시입니다.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동탄권 등 각 지역마다 필요한 정책과 해결해야 할 현안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지역, 어느 한 계층의 목소리도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불편과 의견을 듣고,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회는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합니다. 시민의 의견이 단순한 건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함께 꼼꼼히 살피고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습니다.

 

의장으로서 앞에서 이끌기보다 의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소통을 이끄는 조정자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시민의 뜻이 의회 안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시민 모두를 위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시민에게 하시고 싶은 한마디?

 

존경하는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제10대 화성특례시의회가 새로운 각오로 출발했습니다.

 

화성은 이제 특례시로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습니다. 도시가 성장할수록 시민의 삶은 더욱 다양해지고, 의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와 책임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저와 모든 의원들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제10대 화성특례시의회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겠습니다.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 역시 의장으로서 늘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화합하는 의회, 책임 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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