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제9대 오산시장에 당선된 조용호 당선인이 “오늘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닌 새로운 오산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라며 민선 9기 오산시정의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조 당선인은 3일 당선 소감을 통해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오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 기간 현장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때로는 매서운 질책까지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라며 “오산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특히 세교지구를 비롯한 교통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문화·복지 향상,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시민들께서 선거 과정에서 가장 많이 말씀하신 것이 교통 문제와 민생경제 회복이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는 △소통 △경청 △책임 △연결 △통합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청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의 의견까지 경청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조 당선인은 “다른 후보를 선택한 시민들의 목소리 역시 오산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이라며 “소외된 이웃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경청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의 실천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오산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결과 반도체 배후도시로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겠다”며 “약속은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는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막힌 길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미래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대립을 넘어 시민 통합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정파와 이념, 지역을 초월해 오직 오산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맡겨주신 책임과 사명은 오직 오산시민의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오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늘 시민 곁에서 듣고, 답하고, 행동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새로운 오산, 더 큰 오산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