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화성시 바선거구(봉담읍·기배동)에 출마한 권정숙 화성시의원 후보(기호 3번)가 아파트 단지 내 보안등 전기요금을 화성시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시민 체감형’ 약속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권 후보는 최근 고물가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을 지적하며, 특히 야간 안전과 직결되는 보안등 전기료가 전액 입주민 관리비로 전가되는 구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파트 단지 내 보안등은 입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필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전기료가 고스란히 입주민들의 관리비로 전가되는 구조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최근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을 근거로 한다. 개정 법률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주택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각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근거와 범위를 정하면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
권 후보는 “법적 근거가 이미 마련된 만큼, 화성시 차원의 조례 개정 및 정비를 통해 즉각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 봉담·기배 지역은 약 70%가 아파트 거주민으로 구성돼 있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상당수 시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체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구체적인 추진 계획으로 △‘화성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을 통한 보안등 전기료 지원 기준 마련 △노후 단지 및 취약계층 거주 단지부터 예산을 우선 배정하는 단계적 지원 확대 △지원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각 아파트 단지와 관리 주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운영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이번 공약의 성격을 “단순한 전기료 보조를 넘어, 화성시가 시민의 일상을 더 가까이 살피고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보안등 전기료 지원은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에게 주는 보조금이 아니라 당당히 요구하고 누려야 할 권리”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정숙 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이 공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화성시의 주거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아파트 입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권익대변인, 기호 3번 권정숙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