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축제, 주인공은 시민”…군포 12개 동 누비는 하은호의 현장 유세

군포 전역 12개 동 생활밀착 공약 중심의 시민 참여형 선거 캠페인
네거티브 대신 음악·퍼포먼스로 광장을 ‘축제의 장’으로 바꾸는 유세 현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국민의힘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가 “선거는 딱딱한 정치가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유쾌한 축제”라며 군포 전역을 무대로 한 ‘축제형 선거 유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민주주의 선거의 주인공을 시민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군포 산본중심상가 원형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는 대형 콘서트장을 연상케 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광장을 가득 채운 신나는 음악과 선거운동원들의 역동적인 춤이 더해지면서,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시민들은 손을 흔들고 환호하며 호응했고, 현장 분위기는 말 그대로 ‘폭발적’이었다.

하 후보 캠프는 네거티브 공세나 비방 대신 긍정과 활력에 방점을 찍고 있다. 유세 현장은 정책 비판보다 시민 참여와 공감에 초점을 맞춘 퍼포먼스로 채워지고 있다. 관계자는 “선거가 얼마나 즐거운 문화가 될 수 있는지 몸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축제 유세’의 바탕에는 시민을 향한 생활밀착형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캠프의 설명이다. 하 후보는 거창한 구호보다 군포시 12개 동 전체를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각 동네의 골목과 상권, 주거지 등을 직접 돌며 주민들의 요구와 불편을 듣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 후보는 군포 12개 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공약을 통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안들을 촘촘히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주민 편의시설 확충, 생활 인프라 개선, 안전 환경 조성 등 생활 현안에 초점을 맞춘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캠프 측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진정성을 축제 형식에 담아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세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정치 얘기만 하면 지루하고 피곤했는데, 음악도 듣고 함께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후보 얘기도 듣게 된다”며 “이런 방식의 선거라면 아이들과 함께 나와도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6·3지방선거를 치르고 있는 하은호 후보는 초반부터 ‘유쾌한 에너지’와 ‘생활밀착 행보’를 앞세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군포 구석구석을 누비며 어떤 추가 공약과 변화를 제시할지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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