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미래 누가 이끄나”…김보라·김장연·신원주 3파전 주목

민주당 김보라 후보 재선 도전…국민의힘 김장연·무소속 신원주 맞대결 구도
교통·산업·원도심 개발 쟁점 부상…중도층 표심이 최대 변수 전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안성시 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 무소속 신원주 후보의 3파전 구도로 전개되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현직 시장의 재선 도전과 보수 진영의 탈환 시도, 여기에 무소속 후보의 변수까지 겹치며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안성의 미래 성장 전략과 지역 균형발전,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유권자들의 표심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시정 연속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재임 기간 추진해 온 도시개발과 생활밀착형 정책, 문화·복지 확대 등을 기반으로 “중단 없는 안성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 배후도시 기반 조성과 교통망 개선, 시민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성과와 과제로 제시하며 안정론을 부각시키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는 변화와 쇄신을 앞세우며 정권 견제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안성이 수도권 남부권 발전 흐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성장 동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업 유치와 교통 인프라 확대,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무소속 신원주 후보 역시 지역 정치 경험과 현장 중심 행보를 강조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신 후보는 기존 양당 정치 구도에서 벗어난 실용 행정을 내세우며 지역 민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생활 민원 해결과 지역 균형발전,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하면서 “정당보다 시민 중심 시정”을 주요 메시지로 제시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안성시장 선거가 단순한 여야 대결을 넘어 무소속 후보의 득표력이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실제 안성은 선거 때마다 후보 개인 경쟁력과 지역 기반이 중요하게 작용해온 지역이라는 점에서, 막판 표심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안성~수도권 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농촌 지역 지원 확대 △청년 인구 유입 정책 △원도심 활성화 등이 핵심 정책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 안성시장 선거는 특정 후보의 일방적 우세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당 지지층 결집뿐 아니라 중도·부동층 표심 확보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세 후보 진영 모두 조직 정비와 공약 발표, 민생 현장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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