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투어클럽 로드엔젤스, 고양시 어려운 이웃에 연탄 나눔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할리데이비슨 투어클럽 로드엔젤스 동호회는 지난 11월 30일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5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호회 회원 30여 명이 모여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로드엔젤스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회원 340여 명의 바이크 동호회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꾸준히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연탄 나눔을 기획하고 참여한 하윤국 회장은 “추운 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냉골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삶은 경주가 아니라, 함께 걷는 여행길인 만큼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문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달려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힘찬 엔진 소리와 함께 골목골목 전해지는 연탄 한 장 한 장이,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시름이 깊어진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