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홀몸어르신과 사회취약계층 19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행궁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부녀회 및 통장협의회 등 행궁동 단체원과 자원봉사자 등 주민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전영숙 행궁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들이 김치 한 포기로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다면 그보다 큰 보람은 없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며 “이웃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행궁동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궁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중심의 복지공동체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