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지킴이봉사단, 자원 재활용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지난 13일 율천동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휴지 30롤 100세트와 반려식물 2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율천동거점자원봉사캠프가 주관하는 ‘WITH US–우유팩 재활용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휴지 100세트 중 50세트는 장안구청 가정복지과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며, 나머지 50세트는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나눔에 더해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손바닥정원단의 협조로 반려식물 20개를 추가로 기부하며 겨울을 앞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김미진 율천동지킴이봉사단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영신 율천동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원을 재활용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러한 지속 가능한 나눔이 율천동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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