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 부모 대상 ‘2025년 이음부모 집단 워크숍’ 실시…건강한 가족 소통 지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1일과 18일 이틀간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이음부모 집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가족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부모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감정코칭 △자녀 이해 △갈등 해결 △가족 재구성 등을 주제로 총 6회차로 구성됐으며, 강의는 마음과 감정 상담연구소의 조병은 소장이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부모는 “부모로서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꼈고, 감정코칭을 통해 아이와 더 따뜻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자녀의 성장은 부모의 공감과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자녀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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