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 봄꽃의 향연으로 가평 물들이다

  • 등록 2025.05.25 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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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꽃 페스타’ 6월 15일까지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이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하는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 화려한 봄 축제는 6월 15일까지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꽃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서 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가평이 관광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평을 찾는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봄꽃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양귀비, 유채, 하늘바라기 등으로 꾸며진 무지개정원, 우정의정원, 수국 정원 등이 주요 볼거리로 손꼽힌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이 아름다운 정원들을 자유롭게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꽃 마술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팝페라 그룹 ‘아띠랑 보이스’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내빈과 참석자들은 봄꽃이 만발한 정원을 함께 관람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지역 농산물 판매장에서 가평의 특산물을 구입하거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가평의 풍성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봄꽃의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가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라섬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자라섬은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한편, 자라섬 꽃 페스타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축제로, 자연과 사람을 꽃으로 연결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 축제를 통해 가평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수철 기자 aszx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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