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최종 경선 진출…안철수·홍준표 탈락

  • 등록 2025.05.01 14: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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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김문수와 한동훈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홍준표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김문수와 한동훈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번 경선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펼쳐졌으며, 당내에서는 차기 당대표의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를 선택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문수 후보는 그간 꾸준히 보수 진영에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그의 정책적 방향성과 리더십이 당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었다. 김 후보는 “당의 통합과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후보는 비교적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그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돋보였다. 그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로운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 후보는 또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안철수와 홍준표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안철수 후보는 과거 여러 차례 대선과 총선에서 후보로 나섰으나, 이번 경선에서는 최종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 그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경선 결과에 따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후배 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의 은퇴 선언은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의 뒤를 이을 차세대 정치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은 차기 당대표를 결정하는 데 한 발짝 더 나아갔으며, 김문수와 한동훈 후보 간의 최종 경선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후보 모두 각자의 강점을 부각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리고 새로운 당대표가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에 대해 정치권과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수철 기자 aszx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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