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 기부 사업’ 업무 협약

  • 등록 2017.06.07 11:32:58
  • 조회수 25
크게보기


▲ 금촌2동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파주시 금촌2동이 7일 오전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밀알과 함께 금촌권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래된 생활가구를 리폼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소파·의자 등의 오래된 가구는 모양이 변형돼 사용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틈새에 벌레가 서식하거나 곰팡이가 생겨 가정 내 위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비교적 고가인 가구를 교체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생활가구와 조명기구를 제조․철거하는 업체인 ㈜밀알이 가구 리폼을 위한 재능기부를 제안해 본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금촌 지역 내 가구 리폼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 △행정복지센터가는 사례회의를 통한 대상자 선정 △㈜밀알이 생활가구의 청소·수리 및 리폼을 맡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밀알은 와병환자 등의 대상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침대 등 맞춤 가구도 제작할 예정이다.


박석문 금촌2동장은 “나눔의 손길이 많은 분들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금촌2동도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단체인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종기자
Copyright @gheadline.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