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는 지난 2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조학수 부시장, 정덕영 시의회 의장,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각 팀별로 교육과정 기간 동안 발굴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생 80명에게 수료증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9월부터 주민 주도의 마을 문제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주민건축학교 상권지킴이 골목길기획 주민참여형 지역의제 발굴 지역활동가 양성 마을디자인 청년기획단 등 9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한 유망 아이디어를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관련분야 전문가인 튜터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한편 양주시는 도시재생 추진방향, 비전 설정을 위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남면·산북 등 도시재생 사업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교육 참여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달려와주신 교육생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씀드린다”며 “수료생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 마련한 다양한 도시재생 방안이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