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의정부시 송산1동은 13일 송산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감물면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질 좋은 농산물을 산지 직접배송으로 주민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농민들을 돕고 지역주민들에게 친환경으로 재배한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사전 주문한 절임배추 200상자 및 당일 현장 판매분을 포함해 685만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절임배추를 직접 구입한 주민은 “감물면의 절임배추는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아 매년 구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줄어 위기에 처한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더군다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재철 송산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장터 개최를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지와의 믿음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