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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져

대구오페라하우스, 찾아가는 오페라 광장콘서트 진행

대구오페라하우스, 시민 찾아 광장으로 진출
지역의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와 오케스트라, 합창단 출연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는 음악회 ‘함께해요 대구! 오페라 광장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당초 총 10회의 광장콘서트를 기획하였으며 그 중 첫 회(5월 16일)와 마지막 회(6월 20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앞 광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성악가들이 참여한 보다 큰 규모로 진행한다. 반면 그사이 8회의 공연은 합창 중심 또는 오케스트라 중심의 콤팩트한 공연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찾아가는 공연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5월 27일부터 대구 곳곳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게릴라 형태의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주 수요일(5월 27일)과 토요일(5월 30일) 북구의 대구은행 제2본점 인근 광장과 서구에 위치한 그린웨이 장미원, 동구의 동촌유원지에서 각각 광장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이 밖에도 6월 3일 15시에는 남구 공룡공원, 6월 6일 17시에는 중구 스파크 야외광장과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6월 13일 17시에는 수성구 울루루광장과 달성군 다사체육공원을 각각 찾아갈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지역의 구·군 8곳을 빠짐없이 찾아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장기간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프로그램 또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등 일반 시민들에게도 익숙하게 느껴질 만한 오페라 아리아들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 또한 철저하게 진행한다. 공연 전에는 출연진 및 스태프 전원의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대구시 7대 방역수칙을 안내한다. 또 연주자와 관객 4m 이상 거리두기 및 관객 간 1m 거리두기, 현장에 있는 관객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기관의 방역 책임자가 매 공연 함께해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단의 규모를 10명 내외, 공연 길이 또한 30분 내외로 짧게 구성해 관객들이 한자리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준비하였다.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6월 20일(토요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개최될 대형 ‘오페라 광장콘서트’이다. 재단은 5월 16일 첫 공연 당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쓴 의료진들과 소방본부, 자원봉사자를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을 뿐 아니라 3개월여 만에 지역 최초로 대면 음악회를 개최, 공연예술에 목말랐던 시민들과 무대를 그리워한 예술인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한 바 있다.

6월 20일 공연 역시 지휘자 황원구를 비롯하여 지역의 유명 성악가들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 역시 철저한 방역 대책 아래 준비하고 있다. 재단이 초청한 소방관계자 및 의료진, 자원봉사자 외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전화를 통해 관람 예약한 시민에 한해 입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극장들이 문을 닫은 지 석 달여 만에 대구 최초로 대면 공연을 실시한 만큼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최선의 처방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첫 공연 이후 시민들의 성원이 대단해 공연이 주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6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콘서트에 각별한 관심과 안전한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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