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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져

담화관, 오프라인 영화모임 유료 가입자 500명 돌파

영화를 매개로 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장 마련
‘영화 그 후의 이야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모임 서비스의 새로운 트렌드 선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오프라인 영화모임 스타트업 담화관은 2019년 10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유료 가입자 500명을 돌파하며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모임 서비스의 범람 속에서 담화관은 ‘영화’라는 확실한 콘텐츠로 차별성을 만들고 있다. 하나의 영화를 주제로 모임이 개설되며, 고객들은 해당 영화를 각자 관람하고 모여 본인들의 생각과 취향을 나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 모임은 자연스럽게 삶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곤 한다.

여가 시간은 증가하고 인적 교류는 감소하는 현실 속에서 다양한 살롱 문화는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다. 자기 계발이나, 친목이 주가 되는 여타 서비스와 달리 담화관은 흥미와 깊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영화 "500일의 썸머" 모임에 참여했던 한 멤버는 사회에 나와서 쉽게 할 수 없었던 대화들을 할 수 있었다며 그 이유를 영화라는 콘텐츠가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쉽게 좁혀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담화관 모임 안에서 멤버들은 실명이 아닌 별명으로 서로를 부르게 된다. 모임이 시작되면 각자의 별명을 소개하고, 랜덤 질문 등을 통해 활발한 담화를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한다. 본격적인 ‘담화’가 시작되고, ‘1부-영화 이야기’와 ‘2부-우리 이야기’의 순서를 거치며 모임은 진행된다. 처음엔 조금 어색해하던 멤버들도 모임 파트너의 능숙한 진행에 따라, 점점 열띤 대화를 펼쳐나간다. 그렇게 3시간이 금방 지나가고 공식적인 모임이 종료되면 못 다한 이야기들은 이어지는 비공식 번개모임에서 계속되기도 한다.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담화관 사이트에 접속하여 개설된 모임들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모임을 신청하면 된다. 각 모임에는 진행을 맡는 파트너가 있으며 이 파트너에 지원하여 담화관과 함께 본인만의 모임을 기획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다. 또한 본인이 이야기해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담화관 사이트에서 ‘제안하기’를 통해 모임 개설을 요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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