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속초 0.1℃
  • 흐림철원 0.9℃
  • 흐림동두천 1.0℃
  • 흐림파주 0.5℃
  • 흐림대관령 -1.7℃
  • 흐림춘천 2.6℃
  • 구름많음백령도 5.4℃
  • 북강릉 1.0℃
  • 흐림강릉 1.3℃
  • 흐림동해 3.1℃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울릉도 4.3℃
  • 흐림수원 3.7℃
  • 흐림영월 3.9℃
  • 흐림충주 2.5℃
  • 흐림서산 3.5℃
  • 흐림울진 5.8℃
  • 청주 3.0℃
  • 대전 3.3℃
  • 흐림추풍령 2.7℃
  • 안동 4.5℃
  • 흐림상주 4.5℃
  • 포항 7.8℃
  • 흐림군산 4.7℃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통영 7.8℃
  • 목포 7.3℃
  • 여수 8.3℃
  • 구름많음흑산도 7.0℃
  • 흐림완도 9.1℃
  • 흐림고창 6.7℃
  • 흐림순천 6.7℃
  • -진도(첨찰산) 30.2℃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 흐림고산 10.9℃
  • 흐림성산 10.0℃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진주 7.4℃
  • 흐림강화 2.2℃
  • 흐림양평 4.3℃
  • 흐림이천 3.7℃
  • 흐림인제 1.8℃
  • 흐림홍천 1.2℃
  • 흐림태백 -1.0℃
  • 흐림정선군 1.2℃
  • 흐림제천 2.9℃
  • 흐림보은 3.2℃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 흐림부안 6.9℃
  • 흐림임실 6.7℃
  • 흐림정읍 6.7℃
  • 흐림남원 6.6℃
  • 흐림장수 4.9℃
  • 흐림고창군 6.5℃
  • 흐림영광군 7.0℃
  • 흐림김해시 7.1℃
  • 흐림순창군 7.5℃
  • 흐림북창원 8.1℃
  • 흐림양산시 7.4℃
  • 흐림보성군 8.4℃
  • 흐림강진군 8.7℃
  • 흐림장흥 8.6℃
  • 흐림해남 8.4℃
  • 흐림고흥 8.3℃
  • 흐림의령군 7.5℃
  • 흐림함양군 5.9℃
  • 흐림광양시 7.7℃
  • 흐림진도군 7.8℃
  • 흐림봉화 5.0℃
  • 흐림영주 4.5℃
  • 흐림문경 3.9℃
  • 흐림청송군 4.2℃
  • 흐림영덕 5.9℃
  • 흐림의성 5.6℃
  • 흐림구미 5.8℃
  • 흐림영천 6.6℃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밀양 7.6℃
  • 흐림산청 5.9℃
  • 흐림거제 8.0℃
  • 흐림남해 8.3℃
기상청 제공

경기남부

"사람이 우선인 청년정책 펼칠 것"

청년 공감 토크쇼 'SsumDay'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8일 청년바람지대 세미나실에서 ‘청년 공감 토크쇼 SsumDay’를 열고, 청년들과 소소한 일상, 고민을 이야기 나눴다.

토크쇼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50여 명의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청년 정책을 제안했다.

한 청년은 “일자리 정책은 많은데, 수원에서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며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중앙정부에서 일자리 정책을 많이 펴고 있지만,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기초자치단체가 현장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는 청년의 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종합공간인 ‘청년융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원하고, 수원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수원에 거주하고 싶어도 주거비가 많이 든다”, “청년창업농민을 위한 대출 지원이 필요하다” 등의 고민이 나왔다.

토크쇼에 참여한 석보경씨는 “딱딱하고 어려운 자리일 줄 알았는데, 또래들과 고민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토크쇼는 청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허물없는 소통을 위한 자리”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람이 우선인 청년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달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받는 등 ‘청년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16년 2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 같은 해 4월에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고, 6월에는 수원형 청년 정책 비전 ‘청년 신나고 호감 가는 더 큰 수원’을 선포했다.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바람지대도 열었다.

‘수원형 청년 정책’의 원칙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청년 스스로 정책 입안부터 실행까지 주도한다’, ‘일자리를 넘어 청년 삶 전체로 정책 범위를 확대한다’, ‘정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한다’ 등이다.

올해는 ‘청년 신나고 호감가는 더 큰 수원’을 비전으로, ‘청년다’, ‘발돋’, ‘비움채’, ‘즐거’ 등 4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17개 부서에서 41개 청년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