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속초 0.1℃
  • 흐림철원 0.9℃
  • 흐림동두천 1.0℃
  • 흐림파주 0.5℃
  • 흐림대관령 -1.7℃
  • 흐림춘천 2.6℃
  • 구름많음백령도 5.4℃
  • 북강릉 1.0℃
  • 흐림강릉 1.3℃
  • 흐림동해 3.1℃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울릉도 4.3℃
  • 흐림수원 3.7℃
  • 흐림영월 3.9℃
  • 흐림충주 2.5℃
  • 흐림서산 3.5℃
  • 흐림울진 5.8℃
  • 청주 3.0℃
  • 대전 3.3℃
  • 흐림추풍령 2.7℃
  • 안동 4.5℃
  • 흐림상주 4.5℃
  • 포항 7.8℃
  • 흐림군산 4.7℃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통영 7.8℃
  • 목포 7.3℃
  • 여수 8.3℃
  • 구름많음흑산도 7.0℃
  • 흐림완도 9.1℃
  • 흐림고창 6.7℃
  • 흐림순천 6.7℃
  • -진도(첨찰산) 30.2℃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 흐림고산 10.9℃
  • 흐림성산 10.0℃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진주 7.4℃
  • 흐림강화 2.2℃
  • 흐림양평 4.3℃
  • 흐림이천 3.7℃
  • 흐림인제 1.8℃
  • 흐림홍천 1.2℃
  • 흐림태백 -1.0℃
  • 흐림정선군 1.2℃
  • 흐림제천 2.9℃
  • 흐림보은 3.2℃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 흐림부안 6.9℃
  • 흐림임실 6.7℃
  • 흐림정읍 6.7℃
  • 흐림남원 6.6℃
  • 흐림장수 4.9℃
  • 흐림고창군 6.5℃
  • 흐림영광군 7.0℃
  • 흐림김해시 7.1℃
  • 흐림순창군 7.5℃
  • 흐림북창원 8.1℃
  • 흐림양산시 7.4℃
  • 흐림보성군 8.4℃
  • 흐림강진군 8.7℃
  • 흐림장흥 8.6℃
  • 흐림해남 8.4℃
  • 흐림고흥 8.3℃
  • 흐림의령군 7.5℃
  • 흐림함양군 5.9℃
  • 흐림광양시 7.7℃
  • 흐림진도군 7.8℃
  • 흐림봉화 5.0℃
  • 흐림영주 4.5℃
  • 흐림문경 3.9℃
  • 흐림청송군 4.2℃
  • 흐림영덕 5.9℃
  • 흐림의성 5.6℃
  • 흐림구미 5.8℃
  • 흐림영천 6.6℃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밀양 7.6℃
  • 흐림산청 5.9℃
  • 흐림거제 8.0℃
  • 흐림남해 8.3℃
기상청 제공

[인터뷰]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김소진 의원,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의 대표 의원이 되겠다.”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의정활동에 전념
MZ세대의 색다른 고민과 문제들을 함께 공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저는 또래 친구들처럼 직장을 다니며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왔다.

선거를 앞두고 출마 제의를 받게 됐다. 고민을 하던 중에 어머님께서 ‘너는 잘할 수 있다’라는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시의원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이제 시의원으로서 불공정이나 사회악, 적폐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내는 수호신 역할을 하고 싶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시민만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으로 임기 끝에 떳떳하게 평가받을 것을 약속드리겠다.” -김소진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 의원 인터뷰 中...-

 

대한민국 현 정치판에 있어 청년정치인을 보기는 쉽지 않다. 개인적 의견보다는 ‘합’이 강조되는 정치적 풍토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안전성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에 현 정치관은 다양성과 현실적 관심도가 높은 정치입문을 꿈꾸는 젊은 세대들에게 기존 정치관과의 괴리감을 만들고 결국 정치보다는 경제적 성공의 길을 선택하게 만든다.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며 사회생활을 하던 중 돌연 정치의 길을 선택하며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의원에 당선됐다.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기존 젊은 정치인들이 겪어야만 했던 난제를 과감하게 풀어내고 젊은 정치에 새로운 롤 모델로 급부상 하고 있는 김소진 수원특례시의원을 만나 그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정치에 대한 생각과 정치인이 된 계기는 무엇인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정치를 이렇게 어린 나이에 시작하게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다른 제 또래 친구들처럼 직장을 다니며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선거를 앞두고 우연한 계기로 출마 제의를 받게 됐다. 처음 출마 제의를 받고 나서 내가 정치를 할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생겨 고민을 하던중에 어머님께서 ‘너는 잘 할수 있을 거다’라고 격한 응원을 해주셔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 정치에서 ‘청년성’ 이란게 무엇으로 보는가?

 

사실 청년이라는 것이 몇 살까지 청년일까 라는 구별을 먼저하고 청년 성을 논의 하는 게 맞는 듯하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구별이 다르듯 청년이 20, 30대 일수도 있고 40, 50대 일수도 있다. 그렇게 구별하다보면 또 세대별로 겪였던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달라 그 안에서도 되어 구별이 어려운거 같다.

 

청년정치란 따로 존재하진 않지만 큰 변화는 의회도 젊어졌다고 보인다. 제가 나이는 적지만 살다 보면 옛말 틀린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점점 하게 되는 것 같다. 오랜 시간을 치열하게 사시며 얻었던 어른들의 연륜과 그 길을 걸으며 깨닫고, 시대에 맞춰 변화해 새롭게 생기는 삶의 지혜가 합쳐지면 기존의 똑같은 정치가 아닌 기성세대의 연륜과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의 관점에서 정치를 보게 된다면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거 같다.

 

 

▶ 현재 국민의힘 수원시을 당원협의회 청년 부위원장을 엮임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MZ세대에게 나의정치란 어떤것인지 얘기 해 달라?

 

제가 MZ세대의 대표라고 할 수 없는 거 같다. 나이는 비슷하지만 요즘세대의 친구들은 개성과 주관이 뚜렷해 MZ세대들의 대표! 라고 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것이 어려운거 같다.

 

하지만 그 친구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고 또, 또래의 친구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거 같다. 세대 차이라고 할 순 없지만 MZ세대의 색다른 고민과 문제들을 같은 나이로서 조금더 잘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여야를 떠나 의원 간 소통과 협치가 중요하다. 이에 대해 청년 정치인으로서 의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지?

 

선거가 이제 막 끝났다. 이제는 여‧야의 구별 없이 수원특례시의 시민만을 위한 수원특례시 발전을 위해서 한 목소리를 같이 내주어야 한다. 이 가운데 같은 의원으로서 제 목소리를 내며 지역사회의 힘이 필요한 분들에게 진정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의 위치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어려우므로 대변할 수 있는 그 위치에 있어야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여성 최연소 의원으로 꼬리표가 붙고 있다. 최장의원과 꾀 많은 나이 차이가 있는데 슬기로운 극복 방안이 있다면?

 

제가 약 7년간의 사회생활을 많이 해서 그런지 어른들과 잘 지내는 편이다. 대학 시절 때는 마트에서 단기간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었다. 마트는 여사님들이 많았다. 대부분 저희 어머니와 비슷하거나 어머니보다 연배가 조금더 있으신 분들도 많았다. 언니~ 라고 부르며 잘 지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수원특례시의회도 비슷한거 같다. 대부분 저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제가 그것을 느낀 적은 별로 없는거 같다. 모든 의원님 이야기를 잘 듣고 잘 공감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다. 이건 나이가 아니라 어떤 사람들과 대화방식에서도 같은 방식인거 같다.

 

▶ 김 의원의 지역구 현안사항과 해결방안, 그리고 의회 차원에서 지원 해야 할 것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제 지역구는 입북동, 당수동, 구운동, 서둔동, 탑동, 율전동, 천천동 등 총 7개 동으로 서수원에 위치하고 있다. 서수원은 다른 수원지역들과 조금 다르게 앞으로 개발돼야 할 곳이 많고 재건축, 재개발을 해야 할 지역들이 많이 있다. 기존 오래된 건축물의 유지, 보수 및 아직 무궁무진으로 개발될 수 있는 지역을 잘 보는 것도 중요한거 같다. 특히 입북동 R&D 사이언스파크나 당수지구 공공주택 조성사업, 구운역 설치등 큰 사업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 제가 잘 지켜보며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수원특례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7월 1일 임기 시작으로 2개월로 접어들었다. 개인적으로 느리지만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저 청년을 “참 잘 뽑았다. 참 예의 바르고 열심히 한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올곧은 것만 배우고 열심히 발로 뛰겠다.

 

아울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 청년 정치인이라고 청년 문제에만 집중하지는 않을 것이고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지역의 현안도 꼼꼼히 챙기며 ‘시민’의 대표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겠다. 늘 열린 태도와 마음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의정활동에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

 

 

<학력>

 

구운초등학교 졸업

 

율현중학교 입학

 

구운중학교 졸업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졸업

 

동남보건대 졸업

 

 

<약력>

 

국민의힘 수원시을 당원협의회 청년 부위원장 (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