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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원문화재단 박래헌 대표, “문화예술 중심도시 ‘수원’ 구현에 최선의 노력”

축제를 지역별, 계절별 대표 축제로 추진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살리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11시 30분 재단 대표이사 실에서 수원시인터넷기자단과 인터뷰를 가졌다.


38여 년간의 공직생활 노화우를 두루 갖춘 박래헌 대표이사는 행정전문가로 뽑힌다.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수원시비서실장, 교육청소년과장, 교통행정과장, 푸른녹지사업소장, 박물관사업소장, 문화체육교육국장, 영통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과거 2017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역임시절에 서울 창덕궁~수원화성~융건릉까지 59.24km 구간을 이어지는 정조대왕능행차 ‘완벽 재현’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박래헌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공직자로 거시적인 관점으로 수원문화재단을 봤을때 생각과 현장에서 느끼는 관점이 다르다”고 털어놨다.


▶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오셨는데, 문화재단을 이끌 청사진을 그린다면? 

 
공직생활 중에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수원문화재단을 바라봤다면, 재단 대표이사가 되어서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소사까지 세밀하게 보고 있다. 현장에서 시민 및 관광객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미시적 관점에서 살피고 있다.

 
또한, 38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중심도시 수원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특히, 수원문화재단의 비전과 전략 아래 ‘수원을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문화예술을 진흥’ 하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관광을 활성화’ 하는데 그간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계획이다.

 


▶ 2019년 수원문화재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매년 재단에서 추진하는 축제를 지역별, 계절별 대표 축제로 추진하고 있다. 계절별로는 ‘봄’ 수원연극축제(권선구), ‘여름’ 수원문화재야행(팔달구), ‘가을’ 수원재즈페스티벌(영통구)등이 있으며, 지역별로는 수원화성문화제(팔달구), 정조대왕능행차(장안구, 팔달구, 권선구)등으로 볼수 있다.

 

먼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구 서울농생대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국내 작품 11편(달의 약속 ‘초연’, 여우와 두루미, 연결링크), 해외 초청작품 5편(독일, 벨기에, 일본, 캄보디아)등 ‘수원연극제’가 열리며, 수원야행은 1차로 8월 10일부터 11일, 2차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열린다.


또한, 9월6일과 7일에는 광교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2019 수원재즈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이어 ‘수원화성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수원문화제에 꽃이라 할 수 있는 정조대왕능행차 10월 5일과 6일 2일간 서울~수원~화성시 전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중점적 프로그램으로 초연작이 4편, 수원연극축제 최초로 창작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품격 있는 작품들로 축제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선도적인 거리예술제로 한 발작 더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다.


또, 고품격적인 해외작품 5개를 섭외로 스토리형 아트 조명을 확대 설치해 관객이 축제 기간 동안 숲과 어우러진 야간 볼거리 제공 및 포토존 기능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편의시설, 주차 여건, 먹거리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관객의 안전 및 편의에 힘써 쾌적한 환경속에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문화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분야에서 기대할 내용은 어떤 건지?


앞서 말씀드렸지만 지역 축제 활성화를 통해 수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지역별, 계절별 축제 추진으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할 계획이다.
 

구 도심권에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문화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관내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수원SK아트리움’, ‘수원제1,2야외음악당’, ‘야외공연장’,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등 주변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지역에서 문화·공연 경쟁력과 파급력을 평가한다면?


수원지역은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하는 무예24기 상설공연과 전통 연희 등이 오랜 시간 동안 진행돼 왔다. 최근에는 수원시립공연단이 창단되어 무예24기 상설공연이 질적으로 향상됐다.


또한 북수원에 수원SK아트리움이 2014년 개관해 현재까지 꾸준히 기획공연과 제작공연을 해오고 있고, 수원시립예술단 도 꾸준히 정기공연 및 연주회를 추진해 오고 있다.

 
또 경기도 문화의 전당이나 수원컨벤션센터 등 대규모 공연, 전시, 박람회 등의 개최로 수원지역 예술단체는 계속해서 전문 공연장 및 축제 무대에 서며 역량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 또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적정한 금액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경쟁력이나 파급력이 앞으로도 계속 긍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앞으로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및 고법과 고검 개원으로 수원 방문객이 1천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는데, 그에 따른 문화재단에 역할은?


수원유스호스텔 개관, 수원고등법원‧수원고등검찰청의 개원 및 개청, 수원컨벤션센터 및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개관 등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시설 등이 수원의 전반적인 관광 환경 조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수원유스호스텔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 및 수원 야간 관광 코스 및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더 힘쓰겠다.


또 수원고등법원‧수원고등검찰청의 개원 및 개청에 따라 법조 타운이나 수원컨벤션센터 주변인 광교호수공원 등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잘 알릴 수 있도록 재단에서 최대한 지원해 수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끝으로 수원시민에게 한 말씀?


먼저 수원시민들께서 재단이 추진하는 수원의 문화행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드린다.  수원시민들께서 주변의 지인 및 주변 지역에 적극적으로 수원의 문화축제를 많이 홍보해 수원을 알리는데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재단에서는 수원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잘 활용해 수원을 주변 관광지의 거점 지역으로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또, 즐길 거리 중 공연 콘텐츠들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을 숙제로 삼고 수원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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