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풍월> 검으스름하게 녹슨 겨울, 온기가 있는 곳

2020.06.02 15:28:50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괜찮은 장소를 찾기 마련이다.  

겨울철 함박눈이 휘날리는 풍경을 감상하며 

검으스름하게 녹슨 도로길 앞

은은하게 비추는 술가게를 보면 

뭔지 모를 옛 정취에 마음까지 녹는다. 

그것도 따끈따끈한 화로난로의 온기가 있다면 

금상첨하!

숯불로 때우는 난방방식이 

이곳의 분위기를 더욱 은은하게 해준다.

 

찾는 길은 

인계동 옛 농수산물시장이 있던 거리다.


김홍범 기자 suwoncityn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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